NGO굿피플, 에콰도르 지진 피해 주민들에 성금 전달
by 관리자 posted Jun 03, 2016
NGO굿피플, 에콰도르 지진 피해 주민들에 성금 전달
총 3380만원의 후원금 주민들에게 구호물품과 재건복구 비용으로 전달
국제구호개발 NGO굿피플(회장 진중섭)은 지난 8일과 15일 양일에 걸쳐 지진피해를 입은 에콰도르와 주민들을 위해 여의도순복음교회 주변 5곳에서 모금캠페인을 진행했다.
양일 동안 성도 분들의 참여로 모인 후원금은 약 2300여만원, 기관 후원금은 1080만원으로 총 3380만원의 후원금이 지진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구호물품(물, 식량, 위생관련 물품 등) 제공과 함께 재건복구비용으로 전달됐다.
구호물품을 전달하기 위해 직접 에콰도르 바이아 데 까라께스(Bahia de Caraquez)와 까노아 (Canoa) 지역을 방문한 굿피플 관계자는 "에콰도르는 아직 아수라장 그 자체다. 집은 잃은 사람들이 거리를 헤매고 있다"며 "거리 곳곳이 무너지고 갈라졌고, 무너진 건물의 잔해가 거리를 가득 채워 사람들이 다니기에 매우 위험한 상태"라고 전했다.
에콰도르 까노아(Canoa)에서 만난 한 주민은 "계속된 여진으로 침대 매트리스를 들고 거리를 헤매고 있다"며 “오늘 하루 종일 한 끼도 먹지 못해 매우 배가 고픈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굿피플은, 2014년 4월 최악의 대지진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네팔에 긴급구호팀을 파견하고, 태풍 ‘하이옌’으로 큰 피해를 입은 필리핀에 20억 규모의 구호물품을 지원하는 등 긴급구호에 힘쓰고 있다.
편슬기
bj303@bokjinews.com
출처-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