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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발달장애인 폭력, 사과 받아야"

by 관리자 posted Jun 0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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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발달장애인 폭력, 사과 받아야" 서울시의 불통, 발달장애인 부모 무기한 삭발투쟁 6일차 4일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인간답게 살 권리를 보장해달라는 요구에 대해 서울시는 서울시청 청경의 물리적인 폭력을 동원하여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을 서울시청 밖으로 내?았다. 이에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서울지부와 서울특수학교학부모협의회는 서울시의 폭력적인 대응에 항의하며 서울시청 후문 앞에서 서울시의 폭력적인 대응에 대한 사과와 발달장애인 6대 정책 요구안을 촉구하며 노숙농성을 28일째 이어가고 있다. 또한 노숙농성 21일차인 지난 24일부터는 무기한 삭발 투쟁을 선포하고 매일 2명씩 삭발식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농성장을 철수하면 대화에 응할 것이라는 서울시의 태도에 부모들은 “우리의 요구가 결코 부당한 것이 아님을 서울시 역시 알고 있음에도 대화에 응하지 않는 서울시의 불통을 우리 부모들은 납득할 수 없다”며 삭발식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30일 무기한 삭발농성에 돌입한지 5일째 되는 날, 두 모녀가 나란히 기자회견의 맨 앞 삭발대에 섰다. 손자 진규가 기자회견장 한 켠에 자리 잡는 걸 도운 후 진규의 엄마인 딸 진영의 발언을 지켜보았다. 이발기의 모터 소리가 울리자마자 기자회견 장은 순식간에 울음바다가 됐다. 어머니는 딸의 삭발과, 자신의 삭발과, 시장 면담을 요구하는 모든 순간 담담한 얼굴로 그저 딸의 걱정과 “엄마니까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결의와 “모든 엄마들이 힘을 모아 꼭 이루어 내자”고 딸의 동지들을 독려했다. 어머니는 “인권변호사 출신인 박원순 시장님께 올립니다. 세계인권선언문 제1조. 모든 사람은 태어날때부터 자유롭고 존엄하며 평등하다. 모든 사람은 이성과 양심을 가지고 서로에게 형제애의 정신으로 대해야 한다. 제2조. 모든 사람은 인종, 피부색, 성, 언어, 종교 등 어떤 이유로도 차별받아서는 안 되며, 이 선언에 나와 있는 권리와 의무를 누릴 자격이 있다고 나와있습니다”라며 “시장님,세계 인권선언문에 나와있는 사람에 우리 발달장애인도 포함되어 있음을 잊지 말아주십시오”라고 울먹이며 호소했다. 오늘도 부모들은 무기한 삭발 6일차로서 삭발을 진행한다. 이유정 bj302@bokjinews.com 출처-복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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