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하절기 무더위에 취약계층 보호대책 당부
by 관리자 posted Jun 04, 2016
복지부, 하절기 무더위에 취약계층 보호대책 당부
거리노숙인과 쪽방주민 위한 무더위쉼터 확보, 냉방용품 지원
보건복지부는 노숙인, 쪽방주민 등 취약계층이 폭염 피해를 입지 않도록 ‘혹서기 노숙인 쪽방주민 보호대책’의 적극적인 이행을 지자체에 당부했다.
특히 폭염에 취약한 거리노숙인과 쪽방주민들의 열사병 예방을 위해 전국 노숙인 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거리노숙인 현장보호활동을 강화해 거리노숙인의 시설 입소를 유도하고 폭염 시 거리를 배회하지 않도록 적극 홍보 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하절기 동안 노숙인 종합지원센터, 쪽방상담소를 노숙인과 쪽방주민의 피서공간으로 활용하며 열대야에 대비해 야간에도 시설을 개방, 샤워시설 등의 사용을 허용해 무더위쉼터를 충분히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
복지부는 노숙인과 쪽방주민보호체계 강화를 위해 지자체 ‘노숙인?쪽방주민보호대책 추진실태’도 점검할 예정이다. 노숙인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현장보호활동 실적, 응급대피소 이용실태, 응급의약품·식수 등 긴급물품 확보 현황 등을 점검한다. 노숙인 복지시설에는 민간기업과 단체의 후원을 받아 선풍기 등 냉방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각 지자체 실정에 맞는 노숙인?쪽방주민의 보호대책을 지원하고, 지자체별로 폭염대비 노숙인?쪽방주민보호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편슬기
bj303@bokjinews.com
출처-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