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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발달장애인 정책 TF팀 약속에도 지지부진

by 관리자 posted Jun 1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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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발달장애인 정책 TF팀 약속에도 지지부진 발달장애인 부모 무기한 삭발투쟁 12일차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서울지부와 서울특수학교학부모협의회는 서울시의 폭력적인 대응에 항의하며 서울시청 후문 앞에서 서울시의 폭력적인 대응에 대한 사과와 발달장애인 6대 정책 요구안을 촉구하며 노숙농성을 37일째 이어가고 있다. 서울시는 발달장애인 정책 논의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농성을 접으라고 했지만 발달장애인 부모들은 “농성만 접으면, 정말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우리가 만족하고 기뻐할 만한 정책이 만들어질까요? 아니 그 전에, 생존을 걸고 투쟁하고 있는 이들의 목소리를 진심으로 들으려고 한다면, '논의는 하겠으나 먼저 입을 다물라.'고 하는 이 무례한 요구를 할 수나 있는 것일까요?”라며 “불쾌한 심정을 표출했다. 이어서 "이게 삭발할 일인가, 인간으로서 최소한으로나마 살아가겠다는 의지가, 그렇게 해달라는 요구가 목숨을 걸고 해야 할 일인가요?"라며 당당하게 우리의 요구를 표현하자고 했다. 부모들은 농성 중단 요구에 단호하게 거부한다고 외쳤다. 8일에도 삭발식은 계속 진행됐으며 이날 김영주 강남지회 부지회장과 이찬미 마포지회 회원이 삭발대에 섰다. 한편 3일 갑작스럽게 농성장을 방문해 시민의 편이라고 했던 박원순 서울시장은 방문에 그쳤을 뿐 발달장애인 정책요구안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은 드러내고 있지 않고 TF팀 구성만을 제안하고 있어 부모들은 안타깝고 실망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TF팀의 실효성을 위해 결정 권한을 가진 복지본부장의 필수적 참여를 요구한 것에도‘농성 중단’을 조건으로 내세우고 있어 부모들의 답답한 심정은 날로 더해가고 있다. 이유정 bj302@bokjinews.com 출처-복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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