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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이후의 삶 ‘목적의식’이 성공 여부 가른다

by 관리자 posted Jul 0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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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이후의 삶 ‘목적의식’이 성공 여부 가른다 리처드 J. 라이더 초청강연자 “삶의 방향을 잡는 것은 생애후반기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성공적인 은퇴 이후의 삶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먼저 명확한 ‘목적의식’을 가져야 하며 또한 이를 위해서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가에 대해 끊임없이 되묻는 ‘자아성찰’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24일 서울시와 서울50플러스재단, 주한미국대사관이 공동 주최한 앙코르50+포럼이 주한미국대사관 용산 별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초청강연자 리처드 J. 라이더는 '목적이 있는 삶(The purpose checkup)‘이라는 주제로 미국과 한국을 잇는 화상을 통해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 리처드 J. 라이더는 1900년대와 오늘날의 생애주기표 변화를 예로 들며 과거와 현대의 ‘노화’ 인식의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1900년대의 생애주기표에서 ‘노화’는 단순히 탄생에서 죽음으로 가는 하강곡선을 그리고 있지만 현대에 들어서는 의학의 발달로 생명이 연장되고 삶이 한층 풍요로워진 점이 반영돼 오히려 은퇴 이후의 삶이 이전에 비해 더 행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생애후반기가 삶에 있어 가장 행복한 순간이 되기 위해서는 그에 따른 ‘목적의식’이 반드시 동반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강연에서 은퇴 이후 삶의 방향을 정확히 하기 위해서는 ‘목적의식’이 가장 기초적이며 필수적으로 선행돼야 함을 강조했다. 이어 은퇴 이후에도 직장을 가지고 일을 지속해야 하는 네 가지 이유를 들어 설명했다. 노화가 지속 될수록 뇌기능과 인지능력이 점점 저하되는데 일을 하면서 뇌기능을 활성화시킴은 물론 일부분이지만 뇌기능을 향상 시킬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사회적인 고립을 예로 들며 직업이 사람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원만한 사회성을 기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정체성과 자아가치를 찾는데 도움을 준다고도 말했다. 마지막으로 리처드 J. 라이더 초청강연자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것은 누군가로부터 고맙다는 인사를 받는 것이다. 후반부의 인생에서 내가 다른 이들의 인생에 어떤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게 된다면 그것이야 말로 성공한 인생이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편슬기 bj303@bokjinews.com 출처-복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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