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인구의 날 기념식 개최
by 관리자 posted Jul 15, 2016
복지부, 인구의 날 기념식 개최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위한 저출산 극복...범정부 차원에서 역량 집중“
보건복지부는 11월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제5회 ‘인구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인구의 날 기념식에는 인구 위기의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정부의 저출산 극복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황교안 국무총리가 참석한다.
황 총리는 기념사를 통해 저출산 극복은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위한 절체절명의 과제라고 강조하면서 결혼·출산을 주저하게 하는 사회구조와 문화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청년일자리 대책, 신혼부부 주거지원, 장시간 근로개혁, 남성의 가사·육아분담문화 확산 등에 범정부 차원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기념식을 주최한 복지부 관계자는 “초저출산 장기화로 인한 잠재성장률 저하, 급속한 고령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인구의 날 기념식에 총리가 직접 참석한 것은 정부의 위기인식과 대응의지를 한 단계 더 강화하자는 의미를 담은 것”이라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 국회, 정부, 기업, 지자체, 시민단체 관계자 등 약 300여명이 참여하며 저출산 극복을 위해 새로운 가족문화의 전사회적 확산을 주제로 각계각층의 참여를 강조하는 기념 세리모니, 유공자 표창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 차원에서 선도적 저출산 극복 노력을 기울인 지방자치단체와 공무원들도 포상을 받는다.
전라북도 저출산?고령화 대책위원회 설치를 주도하고 다양한 출산장려 시책을 수립한 전라북도 황경완 여성청소년과장은 녹조근정훈장을, 시 차원의 출산장려기금을 조성하는 등 임산부 배려문화를 확산시킨 부산광역시가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아울러 정부는 올해 출생아수 감소 상황을 심각한 경고음으로 인식하고 인구의 날을 계기로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의 이행점검, 보완대책 마련 등 범정부적 저출산 대응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편슬기
bj303@bokjinews.com
출처-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