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 온 짝꿍이랑 Happy Time
by 관리자 posted Jul 18, 2016
숲에 온 짝꿍이랑 Happy Time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숲체험 진행
지난 6월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주간보호센터 이용자 20명은 계양산산림욕장으로 그리고 발달장애아동가족 26명은 청계산으로 숲체험을 다녀왔다.
정부산하 산림청 녹색사업단 공모를 통해 2016년 녹색자금사업 ‘숲체험?교육사업’으로 선정돼 발달장애인의 역량강화와 여가활용을 위한 생애주기별 숲체험프로그램 ‘숲에 온 짝꿍이랑 Happy Time’을 3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3000만원 지원을 받아(총 138회) 발달장애아동을 위한 ‘초록이네’와 성인장애인을 위한 ‘푸름이네’로 나뉘어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초록이네’는 사회성영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6~8세 발달장애아동 4명에게 치료·교육적 도움을 주기 위해 각 영역의 전문가(유아숲지도사, 언어치료사, 감각통합치료사, 놀이치료사, 음악치료사, 특수교사)가 함께하는 다영역 숲체험프로그램으로 주 4회로 진행되며, 월 1회 가족숲체험이 있다. 또한 매월 각 영역별로 부모간담회를 통해 한 달 동안 발달장애아동이 참여한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내용을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푸름이네’는 만 20세 이상 성인장애인 20명의 심리적·정서적 지지를 위한 숲체험과 가족숲체험이 월 1회 진행된다.
본 프로그램을 통해 녹색자금의 특성에 걸맞게 소외계층에게 산림복지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돼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발달장애가정이 행복과 건강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어 관계자 모두가 높은 관심과 기대를 가지고 있다.
사업에 참여하는 한 발달장애인 가정의 부모는 “숲에서 배우는 많은 것들이 우리 가족을 건강하게 해주는 것 같아요”라고 말해 이번 프로그램이 발달장애가족에게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녹색사업단은 “발달장애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녹색자금이란? 복권사업으로 조성된 녹색자금(산림청 녹색사업단)은 숲을 통한 국민행복실현과 해외산림 자원확보를 위해 빈곤층, 결손가정, 저소득 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출처-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