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세민병원 장애인표준사업장 추진
by 관리자 posted Aug 08, 2016
울산세민병원 장애인표준사업장 추진
장애인고용공단 협약 …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 전망
청남의료재단 울산세민병원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추진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청남의료재단 울산세민병원은 지난 2일 울산세민에스 요양병원에서 청남의료재단 울산세민병원 심성택 이사장, 공단 박관식 고용촉진이사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울산세민병원은 내년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을 설립해 중증장애인을 위한 안정된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공단 박관식 고용촉진이사는 “울산세민병원이 의료법인 중 장애인 고용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지원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내비췄다.
청남의료재단 울산세민병원 심성택 이사장은 “평소 장애인 재활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고 있었던 차에 이번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으로 중증장애인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6년 울산에 설립된 청남의료재단 울산세민병원(세민에스 요양병원 포함)은 600여 병상 규모로 2014년도 산재 기관평가에서 울산지역 유일하게 우수의료기관에 선정된 지역 내 재활전문 의료기관이다.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장애인에게 적합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지급하는 등 장애인에게 양질의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는 제도로 지난 2008년 도입 이래로 삼성, LG, 포스코 등 국내 유수의 기업에서도 활발히 참여하는 등 올해 6월말 기준 46개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이 운영 중에 있다.
이선애
bj301@bokjinews.com
출처-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