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양산부산대병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지정
by 관리자 posted Aug 16, 2016
한양대·양산부산대병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지정
올 10월부터 운영 예정
발달장애인들의 자해나 공격 등 행동문제에 대한 전문적 치료를 위해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한양대학교병원이 거점병원으로 선정됐다.
11일 복지부에 따르면 그동안 발달장애인은 의사소통이 쉽지 않아 의료기관 이용이 어렵다 보니 행동문제 등에 대한 전문적 치료를 받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10월부터 운영 예정인 거점병원은 별도의 진료코디네이터가 발달장애인의 예약부터 진료 전 과정을 안내·지원하며 소아청소년과, 정신건강의학과, 치과 등 발달장애 관련 진료부서간 협진의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사회복지시설, 특수학교 등에서 효과적으로 개입하기 어려웠던 중증 행동문제를 치료하기 위해 독립된 행동치료실을 갖춘 행동발달증진센터도 병원 내 운영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향후 임상 및 연구결과 등을 활용해 시?도 단위에 설치된 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연계해 행동문제의 원인, 대처방법을 부모, 복지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민정
camino8@naver.com
출처-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