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알림마당

Notification Square

서울시 “한부모 가족 차별없어야”... 관련기관 협약체결

by 관리자 posted Aug 28, 2016
Extra Form
서울시 “한부모 가족 차별없어야”... 관련기관 협약체결 사회주요 5대 분야별 실천과제?행동준칙 마련 시행 서울시가 최근 우리사회의 이슈로 떠오른 미혼부, 미혼모 등 한부모 가족에 관련한 기관, 단체와 뜻을 모아 분야별 실천과제와 행동규범을 마련하는 민관 실천협약을 국내 최초로 맺는다. 서울시는 미혼 한부모가족의 생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사회 5대 분야(행정·교육·노동·의료·언론) 11개 기관·단체와 24일 서울시청에서 ‘미혼 한부모가족 차별방지를 위한 서울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에는 ▲서울시교육청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한국PD연합회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한국미혼모가족협회 ▲인트리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한국여성단체연합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함께일하는재단 등 총 11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협약 체결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동석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회장, 오기현 한국PD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해 협력을 약속했다. 앞으로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미혼 한부모가족 정책과 행정서비스를 시행하는데 있어 미혼 한부모가족의 눈높이와 이해를 반영해 차별적 언행을 하지 않도록 노력한다. 특히 미혼 한부모가족 이해 교육 등을 통해 공무원들이 사회적 인식 개선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임신, 출산, 양육 여부와 관계없이 학교 안팎에서 청소년의 교육권을 보장하고 개인정보보호 등의 행정적 지원과 공무원 및 교사, 학생을 대상으로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한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근로자를 모집, 채용, 배치, 승진, 근로조건 등을 결정함에 있어 미혼 한부모에 대해 차별하지 않으며 가족친화적인 근무환경을 조성해 미혼 한부모가 능력껏 일할 수 있는 일터를 조성한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미혼모의 정신적·신체적 건강이 보장되는 의료 환경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한국PD연합회는 미혼 한부모가족에 대한 언론보도와 미디어 콘텐츠 제작 시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임하며 미혼 임산부의 양육의지를 높이고 미혼 한부모가족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서울시는 자녀 양육을 선택한 미혼부 또는 미혼모가 아기를 스스로 양육 할 경우 초기 위기에 대처할 수 있도록 출산비용과 양육용품을 지원하고, 전문상담을 통해 정서지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 한부모에겐 아동양육에 필요한 양육비,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검정고시 학습비와 미래의 자활자립을 위해 자립촉진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는 미혼부·미혼모가 떳떳하게 아이를 낳아 키울 수 있고, 그 자녀가 올바르게 성장하는데 꼼꼼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선애 bj301@bokjinews.com 출처-복지뉴스

SCROLL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