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9월 1~4일 ‘치매극복의 날' 행사

서울시 9월 1~4일 ‘치매극복의 날' 행사 9월 21일 치매극복의 날 맞아 … 공로자 표창장 수여？체험존 전시존 운영 서울시청에서 치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나누는 ‘치매극복의 날’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이해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시민청에서의 기념식을 시작으로 무료치매검사, 치매예방 프로그램 체험, 어르신 작품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1일 열리는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는 치매환자를 위해 헌신한 가족, 자원봉사자, 센터 종사자 등 18명에게 서울특별시장 표창장이 수여되며, 치매극복체험수기 공모전 수상자 시상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체험존, 검진존, 전시존, 나눔존, 포토존 등 5개 테마로 운영된다. 체험존에선 현재 각 자치구 치매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인지재활프로그램(5유형)을 그대로 재현, 시민들이 현장에서 경험해 볼 수 있다. 치매예방로봇 ‘실벗’, 자전거를 활용한 V투어, 조이스틱 게임 활용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모든 참가비는 무료다. 검진존에서는 치매상담, 치매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전시존에서는 치매지원센터에 다니는 어르신들의 그림과 공예품을 볼 수 있다. 어르신들이 만든 친환경 수세미, 천연비누, 석고방향제 등도 나눔존에서 배부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장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참여하고 스탬프를 받으면 나눔존에서 어르신들이 만든 작품과 교환할 수 있다. 추가로 구입을 원하는 시민에게는 별도 판매할 예정이며, 이날 모인 수익금은 연말에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전달된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치매지원센터에서도 홍보캠페인, 건강강좌, 걷기대회, 영화상영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영숙 서울시 건강증진과장은 “치매환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시민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또 다른 희망을 보길 바란다”면서 “서울시는 앞으로도 치매 인식개선과 치매예방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애 bj301@bokjinews.com 출처-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