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취약층' 시각장애 대학생 직종개발 방안 모색
by 관리자 posted Sep 05, 2016
'취업 취약층' 시각장애 대학생 직종개발 방안 모색
장애인개발원, 내달까지 총 3차례 간담회 개최
한국장애인개발원이 9월부터 10월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시각장애 대학생 직종개발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첫 번째 간담회는 9월5일 오후 5시 대구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 내 열린마당에서 한국장애인개발원 황화성 원장과 윤용구 직업재활부장 등 장애인개발원 관계자와 대구대학교에 재학 중인 시각장애 학생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날 간담회는 윤용구 직업재활부장의 장애인개발원 소개에 이어 서원선 한국장애인개발원 정책연구실 부연구위원이 시각장애인으로서 본인이 직접 겪은 직업에 대한 고민과 한계, 해외사례 등을 담은 ‘시각애인의 직업재활현황’에 대해 강의한다.
이후 ‘시각장애인 직종과 직업에 대한 일반적 전망’, ‘시각장애인의 직종과 직업에 대한 욕구’, ‘시각장애인의 다양한 직종과 직업개발 방안’ 등에 대해 시각장애 대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갖는다.
최근 시각장애의 기능적 제한이 점차 극복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애유형별 취업률을 살펴보면 시각 장애인이 8.1%로 가장 저조한 실정이다.
황화성 한국장애인개발원 원장은 “시각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적합한 직종개발과 훈련모델 개발 등에 대한 심층적 연구가 필요한 시기”라며 ”이를 위해서는 시각장애인들이 가진 욕구파악 및 직무방향 설정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파악된 시각장애 학생들의 욕구를 시각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직종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두 번째, 세 번째 간담회는 나사렛 대학교와 이룸센터에서 10월 중에 열릴 예정이다.
최민정
camino8@naver.com
출처-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