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노인, 활기찬 백세시대’ 위하여
by 관리자 posted Oct 08, 2016
‘위대한 노인, 활기찬 백세시대’ 위하여
대한노인회 ,'노인의 날' 기념식 열어
대한노인회는 ‘노인의 날’을 맞이해 활기찬 백세시대를 대비하는 보건복지정책의 추진을 약속하는 기념식을 30일,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위대한 노인, 활기찬 백세시대’를 주제로 열린 기념식은 대한노인회 등 노인 단체 관계자와 훈?포장 수상자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해 경륜과 지혜를 바탕으로 사회의 한축을 담당하는 위대한 노인으로 우뚝 설 것을 선언했다.
8월 말을 기준으로 한 주민등록인구통계에서 대한민국 내 100세 이상 노인인구는 총 1만7188명(남 4041명, 여 1만3147명)이다.
이 심 대한노인회 회장은 노인의 날 인사말에서 “대한노인회의 모든 회원은 전쟁에 시달려온 매우 가난한 국가에서 세계 각국이 부러워하는 경제 강국이 되었고, 대한민국을 일궈낸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오늘날 우리가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으며, 부양받는 노인에서 사회를 책임지는 어른의 역할에 충실해 다음 세대에도 부강한 국가를 물려주겠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올해 100세가 되신 장수어르신 1488명(남 204명, 여 1284명)을 대표해 남?여 두 분 어르신(김종식, 김귀복)에게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보건복지부장관이 청려장(장수지팡이)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모범노인과 노인복지에 기여가 큰 유공자 총 134명(훈장 3명, 포장 3명, 대통령표창 17명, 국무총리표창 25명, 장관표창 86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또 강경화(80세, 모란장), 이창구(70세, 동백장), 황긍택(76세, 목련장)씨가 국민훈장, 양재편(77세), 정광영(75세)씨가 국민포장, 이동엽(57세)씨는 근정포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앞으로 ‘노령화’가 아닌, ‘장수시대’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사라
bj305@bokjinews.com
출처-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