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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첫 현금손님 매출 모아 지역사회에 환원…소상공인 15명 표창

by 관리자 posted Nov 1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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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첫 현금손님 매출 모아 지역사회에 환원…소상공인 15명 표창 경로당 후원, 레크레이션 경험 살려 지역행사 사회 재능기부 수상 소상공인 대상 점포경영 어려움 해소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 경영컨설팅 지원 매일 첫 현금손님은 금액에 관계없이 ‘마수걸이’라고 이름붙인 통장에 적립해 연간 600여만원을 경로당과 자율방법대 등에 후원해온 이연우씨, 지역 어르신과 청소년 문화행사 등 지역 행사에 사회와 심사로 봉사해 온 김영석씨 등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해 온 지역사회공헌 우수 소상공인 15명이 서울시장 표창을 받았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지역사회공헌 우수 소상공인’ 시상식은 소규모 점포를 운영하는 넉넉지 않은 상황에서도 나누고 베푸는 소상공인의 미담사례를 발굴·전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시민 공모를 통해 추천받은 후보자에 대한 선발심사위원회의 다각적인 심사를 통해 총 15명을 선발했다. 자치구와 중소기업중앙회, 상공회의소, 소상공인연합회 등 기관·단체가 총 36명의 후보자를 추천했으며,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발심사위원회가 공헌활동 내용과 활동의 적극성, 수혜범위,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마포에서 성천건업을 운영하는 이연우씨 등 총15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날 표창을 받은 이연우씨는 1986년부터 마포에서 건축자재와 철물을 판매하는 성천건업을 운영해 온 지역 소상공인이다. 매일 첫 현금손님의 매출은 그 금액의 크기와 상관없이 일명 ‘마수걸이’ 통장에 입금해 적립했고, 연말에 모인 600여만 원은 지난 2013년부터 ‘희망 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현금 기부하거나 관내 경로당에 쌀과 부식, 급식을 지원하는데 사용해왔다. 또한, 매월 유니세프 등 단체를 통한 후원활동, 지역 내 자율방법대와 의용소방대를 통한 후원과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이 인정됐다. 금천구에서 교육?행사 기획업체인 인컴퍼니를 운영하는 김영석씨는 웃음치료, 레크리에이션, 인성교육 분야에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본인의 재능을 기부해왔다. 2014년부터 20여회에 걸쳐 관내 요양센터와 경로당을 방문해 웃음치료와 실버 레크리에이션으로 봉사했고 지역 어르신과 청소년 노래자랑 등에서 사회와 심사로 봉사해 왔다. 또한 2015년부터는 매월 20~30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인성과 분노조절 교육을 해오는 등 다양한 재능으로 꾸준한 봉사를 해 온 재능 있고 마음 따뜻한 소상공인이다. 서울시는 시상식에서 15명의 수상자들에게 서울시장 표창장과 함께 ‘지역사회공헌 인증점포’ 현판을 수여해, 점포와 연계한 봉사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격려하고, 해당 점포를 방문하는 지역 주민들에게는 생활 속에 실천하는 나눔과 봉사를 확산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수상한 소상공인들에게는 점포 경영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서울신용보증재단을 통해 경영컨설팅을 지원하고, 올해와 지난해 선발된 지역사회공헌 우수 소상공인이 함께하는 봉사 커뮤니티를 구성해 서로 활동내용을 공유하고 봉사에 협업 기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도 할 예정이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소상공인들이 있어서 우리 지역, 우리 동네는 희망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역사회공헌 소상공인들에게 좀 더 많은 지원을 해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출처-복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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