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고협, 장애청소년 Best Friend 표창 시상식 성료
by 관리자 posted Nov 22, 2016
장고협, 장애청소년 Best Friend 표창 시상식 성료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는 지난 19일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2016 장애청소년 Best Friend 표창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장고협이 주최하고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이번 시상식은 전국의 중·고등학교에서 장애청소년 Best friend로 활동하고 있는 비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총 20팀(개인 17명, 단체 3팀)에게 표창장과 2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시상식은 장애청소년 Best friend 홍보 영상 시청, 표창 시상, 활동사례발표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20명(팀) 중 가장 우수한 사례로 선정된 울산 삼남중학교 굿프렌즈 밴드동아리 '우리'팀 에게는 한국특수교육총연합회장 표창과 상금이 수여됐다.
활동사례발표에서는 “밴드활동을 처음 시작 할 때는 장애친구들과 함께 연습하고 연주하는게 어색하고 힘들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연주를 잘하는 밴드가 아니라 모두가 화합하는 밴드가 되가는 것 같아 더 기쁘고 의미 있었다.”또 다른 친구는 “처음 시작 할 때는 장애에 대해 잘 알지 못해 장애친구와 함께 생활 하는게 두렵고 힘들다고 생각해서 망설였는데, Best friend 활동을 통해 장애인을 보면 피하지 않고 먼저 다가갈 수 있게 되었으며, 특수교사와 웃음치료사 라는 꿈이 생겼다”.고 전하며 장애에 대한 편견을 깨고 깊은 우정을 쌓아가고 있음을 밝혀 많은 이들의 귀감(歸勘)이 되었다. ”
조향현 장고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친구가 되지 않았을 때는 장애라는 색안경에 가려 보이지 않던 많은 장점들이 친구가 되면 그 모습을 드러낸다.” “단순한 학습 도우미가 아닌 진정한 친구로서 서로를 응원하고 아껴주길 바란다.” 라고 당부와 응원의 말을 전했다.
안진환 한국장애인단체총현합회 상임대표는 축사를 통해 “시상식에 참석한 모든 학생들은 이미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고 있기 때문에 찬사 받을만하다고 생각한다. ” 며,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조시훈
bokji@bokjinews.com
출처-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