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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 12억 기부…지역 최대규모

by 관리자 posted Dec 2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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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 12억 기부…지역 최대규모 인천시 홀몸노인, 노숙인, 쪽방 등 취약계층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연말 이웃돕기성금 12억원을 쾌척했다. 이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인천모금회)가 1998년 창설한 이래 가장 많은 기부금액이다. 인천모금회는 20일 '사랑의 온도탑'이 설치된 남구 인천시민공원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이웃돕기성금 12억원 성금전달식'을 열었다. 지난달 2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72일간 진행되는 희망 2017 나눔캠페인은 모금액 54억9000만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성금 5490만원이 모일 때마다 온도가 1도씩 올라간다. 전날까지 사랑의 온도탑은 29.1도였으나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기부로 50도까지 가파르게 올랐다. 인천모금회는 이번 기부가 기업기부의 포문을 열었다고 의미를 부여하며 이웃사랑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번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기탁한 이웃돕기성금 12억원은 인천시역 취약계층 2만4000명 대상으로 사랑의 쌀 지원사업에, 설명절 소외계층 약 2900세대에 설명절 물품을 지원하는 꾸러미 사업에 지원될 예정이다. 또 조손가정이나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쪽방지역을 대상으로 난방비 지원을, 노숙인과 저소득 2,000세대를 대상으로는 방한용품 지원사업 등 인천시 소외계층에 다각도로 쓰일 예정이다.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정치적으로 불안정하고 불경기까지 겹친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사회에 기여할 방법을 찾다가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건호 회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통 큰 기부에 감사드리며, 여느 때보다 위축된 연말연시 모금활동과 기업기부에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전달된 기부금이 인천시 저소득층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잘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기부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ARS전화(060-700-1210, 한통화 3000원)와 관공서와 은행 등에 비치된 이웃돕기성금접수처와 사랑의열매 모금함, 은행계좌 등을 통해 나눔에 참여할 수 있다. 김명화 mh6600@bokjinews.com 출처-복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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