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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아' 7년새 2배로…저소득층에서 비만율 높아

by 관리자 posted Jan 2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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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아' 7년새 2배로…저소득층에서 비만율 높아 비만아동 비만율, 지역별로는 '강원도'가 높아 리나라 영유아 비만율이 7년 만에 2배로 높아진 가운데 특히 저소득층 가정에서 영유아 비만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간한 '2016 비만백서'에 따르면 영유아 비만율은 2008년 1.4%에서 2015년 2.8%로 2배 높아졌다. 6세 이하 영유아 비만율은 남녀 모두 연령에 비례해 높아졌고, 비만율이 가장 높은 시기는 생후 66∼71개월(6.9%)이었다. 영유아 비만은 소아청소년 체중 성장도표를 기준으로 판단한다. 생후 24개월 미만일 때는 신장별 체중이 상위 95% 이상일 때 '과체중'이라고 판단하고 비만이라고는 부르지 않는다. 24개월 이상일 때는 체질량지수(BMI) 정규분포를 기준으로 '비만'을 구분한다. 영유아 비만율은 저소득층에서 높았고, 지역별로는 강원도가 가장 높았다. 2008년에는 건강보험료 중간 분위의 영유아에 비해 1∼5분위와 17∼20분위 영유아가 상대적으로 높은 비만율을 보였다. 하지만 2015년에는 1분위 영유아 비만율이 3.7%로 2008년보다 2.1%포인트 증가했고, 이후 7분위까지도 비만율이 3.2% 이상이었다. 건강보험료 분위는 보험료를 적게 낼수록 1에 가깝고, 많이 낼수록 20에 가깝다. 성인의 비만율은 2015년에 28.1%로 2006년에 비해 1.7%포인트 증가했다. 고도비만율은 4.1%, 초고도비만율은 0.3%로 각각 1.6%포인트, 0.2%포인트 증가했다. 성인은 신장과 체중의 비율로 산출하는 체질량지수(BMI)가 25 이상일 때 비만으로 본다. 세부적으로 나눌 때는 저체중은 18.5 미만, 정상은 18.5~23.0, 과체중은 23.0~25.0, 비만은 25.0~30.0, 고도비만은 30.0~35.0, 초고도비만은 35.0 이상으로 본다. 남자의 비만율은 2006년 31.4%에서 2015년 35.4%로 높아졌지만, 여자 비만율은 19% 수준을 유지했다. 고도비만율도 남자가 2.6%에서 4.6%, 여자가 2.2%에서 3.3%로 증가했다. 2006년과 2015년 비만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제주(각각 29.9%, 30.2%)와 강원(28.9%, 29.4%)이었고,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각각 24.4%, 25.5%)로 분석됐다. 비만백서는 영유아 건강검진과 일반건강검진,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출처 : 복지뉴스 김명화 mh6600@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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