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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층 '스마트폰 부작용'…100명중 12명

by 관리자 posted Feb 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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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층 '스마트폰 부작용'…100명중 12명 관절 통증 쉽게 생기고, 회복은 더뎌 전 국민의 모바일 이용이 활성화되며 스마트폰 중독 위험도 전 연령층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노년층 건강에 스마트폰 과다사용으로 인한 부작용이 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발표한 ‘2016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에 따르면 60대 이상 2,143명 대상 스마트폰 사용 과의존 위험군[고위험군(2%)과 잠재적 위험군(9.7%)]이 11.7%(약 25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60대 이상 100명 중 12명이 스마트폰 중독 위험 증상에 노출된 셈이다. 노쇄할수록 스마트폰 과다사용으로 인한 관절 통증 등 부작용도 늘었다. 연세가 많을수록 노안이나 미세한 손 떨림으로 인한 오조작 등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짧은 시간 사용해도 피로감을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과사용할 경우 노화로 인해 관절 통증이 쉽게 생기고, 회복은 더뎌 관절 건강에 적색신호가 우려된다. 특히 시력저하로 인해 스마트폰 화면을 가까이서 보려다보니 자주 고개를 앞으로 내미는 현상이 있는데 이는 장기간 유지할 경우, 목디스크(경추추간판탈출증) 발생 위험이 높다. 경추추간판탈출증은 경추 사이에 쿠션 역할을 하는 추간판(디스크)의 수핵이 밖으로 밀려 나와 신경을 눌러 통증이 생긴다. 목에 위치한 7개의 뼈 사이로 8쌍의 신경이 지나가는데, 아래쪽 4쌍은 목뼈를 빠져나가 어깨와 팔, 손가락으로 간다. 또 디스크가 돌출되면 이 신경 줄기를 자극하게 되는데, 팔과 손가락에 저림 증상이 나타난다. 목디스크가 진행되면 목과 어깨 부위의 통증 악화는 물론 심한 경우 팔, 손끝을 움직이지 못하거나 마비가 올 수 있다. 목디스크 예방의 시작은 바른 자세로 정면 응시가 바람직한데 귀가 어깨와 일직선이 되는 자세이다. 가급적 스마트폰을 가장 안정적인 자세에서 사용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또한, 누워서 스마트폰을 할 때는 높은 베개보다 목을 받칠 수 있는 낮은 베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고개를 숙여 어깨 앞으로 내밀거나 턱을 치켜들어 목이 젖혀진 등의 자세를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노화로 손목 관절이 약화된 노년층은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손목과 손가락을 이완시켜 무리를 줄이는 것이 좋으며 10분 간격으로 손목을 돌리거나 손을 터는 동작이 도움된다. 노년층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눈 건강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노안은 눈물샘의 기능이 떨어져 있는 상태로 스마트폰 사용 시간에 비례해 안구건조증의 증상도 느끼기 쉽다. 심할 경우 수정체가 혼탁해져 시력이 흐려지는 질환인 백내장으로 번질 수 있어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출처 : 복지뉴스 김명화 mh6600@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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