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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개발원,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 전주 완산구청에 개소

by 관리자 posted Apr 1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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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개발원,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 전주 완산구청에 개소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 ‘I got everything(아이갓에브리씽)' 제9호점이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청에 문을 연다. 카페 ‘I got everything' 제9호점 개소식은 11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황화성 한국장애인개발원장, 김승수 전주시장, 김명지 전주시의회 의장, 백순기 전주 완산구청장, 임예정 전북장애인부모회 전주시지회장을 비롯한 전북지역 장애인단체 및 장애인당사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다. 전라북도에는 전주시청 등에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 ‘꿈앤카페’가 개소·운영 중이나, 표준화 사업이 진행된 카페 ‘I got everything'이 전라북도에서는 전주시 완산구청에 처음으로 들어선다. 이번 카페 개소로 전북에는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가 총 5곳이 있으며, 이곳에는 중증장애인 총 15명이 근무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황화성 원장은 “중증장애인들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위해서는 일자리가 전제돼야 한다”며 “더 많은 중증장애인들이 사회에 나와 일할 수 있도록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 그리고 민간영역에서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카페 ‘I got everything' 제9호점 개소와 관련하여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카페 인테리어, 시설 설치 및 표준화 장비비를 지원하고, 완산구청은 카페 위탁운영기관 선정과 사후관리 및 모니터링, 청사 1층 로비에 카페 공간 약 7평을 제공한다. 이 카페는 전북장애인부모회 전주시지회에서 위탁운영하며 이곳 카페에는 전주시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 2명이 바리스타로 채용됐다. 이 중 신이슬 씨(여·21·지적장애2급)는 2014년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고 이번 카페 ‘I got everything' 바리스타로 채용됐다. 그는 “좋아하는 커피 만드는 일을 직업으로 삼으면서 일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기쁘고, 많은 사람들에게 맛있는 커피를 맛보게 할 기회가 생겨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카페 ‘I got everything'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지난 2012년부터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국 공공기관 건물 등 50여 곳에 마련한 ’꿈앤카페‘가 전신으로, 세련된 인테리어와 질 높은 원두,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 연령층이 즐겨 찾는 카페로 시장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태원 경리단길의 ’장진우 거리‘ 로 알려진 장진우 셰프에게 컨설팅을 받아 브랜드·인테리어·제품디자인 등에서 표준화 작업을 진행했다. 카페 ‘I got everything'은 새로운 로고타입()을 활용한 인테리어와 제품을 선보인다. 카페 내부에는 로고를 활용한 벽지로 인테리어가 적용되며 여기에 메뉴보드, 입간판, 컵, 냅킨 등이 통일된 디자인으로 사용된다. 커피 맛과 품질 또한 커피를 즐기는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췄다. 또한 커피 추출의 기초과정인 그라인딩 및 템핑 과정이 자동화되어 있는 등 커피 제조과정이 간단하고 안전한 커피머신을 도입하여, 전국 매장 어디에서나 통일된 커피 맛을 유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손이 닿는 기기 내외부가 뜨겁지 않아 화상 우려가 없는 등 바리스타의 안전과 편의를 도왔다. 한편,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카페 ‘I got everything'은 지난해 10월 정부세종청사에 제1호점을 개소한 바 있다. 또한 이번 전주 완산구청점 개소에 이어 오는 21일 전주 덕진구청에 제10호점이 문을 열 예정이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는 2017년 4월 현재 전국에 60곳이 설치·운영되고 있으며 이곳에는 중증장애인 220여 명이 일하고 있다. 출처 : 복지뉴스 조시훈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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