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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외 입양아동 '역대 최저'…해외입양 '미국' 비중 커

by 관리자 posted May 1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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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외 입양아동 '역대 최저'…해외입양 '미국' 비중 커 국내외 입양 아동 수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처음으로 800명대로 떨어졌다. 13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국내외 입양 통계' 따르면 지난해 국내외 입양 아동은 880명으로 2014년 1172명, 2015년 1057명에서 계속 감소하고 있다. 전년에 비해서도 16.7% 감소한 수치다. 입양아동 수는 2011년 2464명, 2012년 1880명, 2013년 922명, 2014년 1172명, 2015년 1057명으로 작년까지 최근 5년간 64%가 줄었다. 복지부는 "지난해 입양아동은 기존 역대 최저치였던 2013년보다 4.6% 적은 숫자"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국내 입양아의 88%는 미혼모 자녀였고, 8%는 한부모·조손가정 자녀, 3%는 빈곤 가정 자녀였다. 국외 입양아의 98%는 미혼모 자녀였다. 국외 입양아 가운데는 미국 가정으로 간 아동이 67%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는 스웨덴·캐나다·노르웨이 순이었다. 복지부는 입양을 신고제에서 법원허가제로 바꾸고 아동을 입양을 시키기에 앞서 출생신고를 하도록 한 개정 입양특례법이 입양 감소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호를 받아야 하는 아동의 수가 매해 줄어드는 것도 원인으로 꼽았다. 미혼모 등이 질병, 빈곤 등 여러 사정을 이유로 복지시설에 맡기는 아동은 2015년 4503명으로 5년 전인 2010년 9960명에 비해 55% 줄었다. 복지부와 중앙입양원은 15일부터 17일까지 청계광장에서 시민들에게 입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건전한 입양 문화를 홍보하는 행사를 열 예정이다. 출처:복지뉴스 김명화 mh6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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