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노복, '산수ㆍ미수ㆍ백수연' 행사 열려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는 2017 제10회 용산구 무의탁 홀몸 어르신 산수(傘壽)ㆍ미수(米壽)ㆍ백수(白壽)연 행사를 오는 26일 오전 10시 30분 용산아이컨벤션웨딩에서 진행한다. 산수ㆍ미수ㆍ백수연은 용산구 내 거주하고 계신 가족 없이 홀로 사는 어르신 중 80세, 88세, 100세를 맞이하신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역에서 어르신들의 생신기념 축하와 더불어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지지와 함께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주기 위해 진행되는 행사다. 또한 어르신들에게 좋은 추억을 드리기 위해 대상 어르신들 뿐만 아니라 그들의 친구들도 함께 초청하여 보다 행복한 시간을 만들고자 한다. 이날 행사에는 산수？미수？백수연에는 홀몸 어르신 54명과 어르신의 친구 및 지역 내 자원봉사자 등 총 170여명이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이어 헌화, 헌차를 시작으로 구립보광어린이집 원아들의 멋진 공연과 복지TV와 함께하는 웃음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여 생신을 맞은 어르신을 축하하며 흥을 돋울 예정이다. 산수？미수？백수연 행사는 한우리복지재단 후원으로 진행되며, 2008년 시작으로 올해 열 번째 맞이하는 행사로 모두의 축하 속에서 홀몸 어르신들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조시훈 bokji@bokjinews.com 출처: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