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음회관, ‘개관32주년 기념 심포지엄’ 성료
by 관리자 posted Jun 19, 2017
청음회관, ‘개관32주년 기념 심포지엄’ 성료
청음회관은 지난 10일 삼성2동 문화센터 7층 강당에서 ‘개관 32주년 기념 심포지엄’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청각장애 당사자와 부모, 기타 유관기관 종사자 등 130여명이 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과 관련된 의견과 식견을 공유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을 주제로, △청각적 뇌 발달(아산병원 이비인후과 정종우 교수), △소통의 방법-수어와 구어(우송대학교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 장선아 교수), △농인의 삶과 수어(강남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이준우 교수), △사례를 통해 살펴보는 의사소통의 조화(청음회관 청능언어팀 이영주 언어재활사) 등 다양한 분야별 전문가들의 발표로 진행됐으며, 발표 이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심계원 관장은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들어볼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청각장애인이 다양한 환경 속에서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자신만의 의사소통 방법으로 원활히 소통하며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조화롭게 지낼 수 있기를 바라며, 더불어 구어와 수어가 서로 중요성을 인정하고 균형 있는 발전을 이루도록 이번 심포지엄이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인수 bj847@bokj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