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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암시각장복, 필리핀 스마트폰 음성정보도서관 구축사업 진행

by 관리자 posted Jun 2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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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암시각장복, 필리핀 스마트폰 음성정보도서관 구축사업 진행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2017년 국제장애인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필리핀의 리소스포더블라인드 인코퍼레이션(Resource for the Blind. Inc)과 연계하여 스마트폰 음성정보도서관 구축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현지 시스템 운영자를 한국으로 초청하여 연수를 진행한다. 한국 초청연수에서는 스마트폰 도서관 서비스에 대한 이해 교육, 콘텐츠 제작 및 편집 기술 전수, 서비스 운영 관리 기법 교육 등 관련 사업을 시행하기 위한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실시하여 현지 시스템 운영자의 업무 역량을 강화시킬 예정이다. 한편 필리핀에서는 2014년도, 개안수술사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해왔다. 2015년은 실로암안과병원과 연계하여 필리핀 메리존스톤병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 개안수술 등 안보건지원사업을 진행했다. 2016년에는 시각장애인 정보화지원을 위해 보조공학기기를 지원함과 동시에, 안보건지원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의료지원을 해왔으며 선진 안마기술을 전수하여 장애인의 직업 역량을 키우고자 했다. 또한, 필리핀 시각장애인들은 대부분 안마사로 직종이 한정되어 있어 다양한 분야로 사회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정보화 수준을 높이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에 실로암에서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실로암포네(모바일용 도서관 어플리케이션)를 기증하여, 필리핀 내 시각장애인들이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재활정보, 뉴스, 녹음도서 등 다양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필리핀은 7천 개가 넘는 섬으로 구성된 나라로, 모바일 무선인터넷 인프라가 비교적 잘 되어 있는 편이기 때문에 본 사업은 필리핀 내 시각장애인들에게 유용한 서비스로 제공할 전망한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김미경 관장은 “시각장애인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은 바로 정보력이다. 우리나라의 인터넷 발달은 시각장애인들이 사회로 나올 수 있게 만드는 중요한 기반이었다”고 말하며 “이번 스마트폰 음성정보도서관 구축사업을 위한 초청연수가 시각장애인의 눈과 귀가 되어주는 정보화 지원에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인수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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