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장애인협회, 여름캠프 성황리 진행
by 관리자 posted Aug 28, 2017
근육장애인협회, 여름캠프 성황리 진행
한국근육장애인협회는 지난 16일부터 2박3일간 근육장애인, 가족 및 봉사자 170여 명과 함께 경기도 양평으로 여름캠프를 떠났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캠프는 자신을 돌아보는 자아성찰 프로그램부터 ‘장애인 인권운동의 사례와 시사점(강사 조봉현)’과 ‘근육병의 재활 강의(강사 강남세브란스 호흡재활센터 최원아 박사)’를 비롯해 보드게임, 물총놀이, 수영, 영화제, 캠프파이어, 두레소리(대표 이영준)의 축하공연, 부산·서울 회원들의 하모니카 합주 등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캠프의 재미를 더 했다.
한국근육장애인협회 정영만 회장은 “여름캠프는 근육병이 진행됨에 따라 혼자서는 어려운 프로그램들을 부모와 떨어져 타인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법들을 배우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협회는 근육장애인들이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양질의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여름캠프는 근육장애인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용산역과 서울역에서 양평으로 버스셔틀 운행했고 개인적으로 오는 근육장애인을 위해 양평역에서 연수원까지 리프트차량으로 편의를 제공했다.
이인수 bj847@bokj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