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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애인체육회, 장애인체육 학술세미나 개최

by 관리자 posted Sep 2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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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애인체육회, 장애인체육 학술세미나 개최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창립 10주년을 기념하고, 서울 40만 장애인들의 체육환경 개선을 위한 장애인체육 진흥의 부문별 목표과제를 설정하고자 하는 ‘2017 서울특별시 장애인체육 학술세미나’가 13일 서울특별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서울특별시의회와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가 공동주최하고,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와 한국특수체육학회가 공동주관으로 진행된 세미나에는 서울특별시의회 김기만, 김경자, 우창윤 의원과 남산 서울특별시 명예시장,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박은수 부회장, 서울특별시 최한철 체육정책과장 등을 비롯해 구장애인체육회, 가맹단체 및 선수, 시도장애인체육회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하여 장애인체육을 위한 높은 관심도를 보여 주었다. 기념식 개회사에서 박은수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은 “체육회 사무실이 잠실주경기장에 자리잡고 있다는 건 장애인들에게 굉장히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 잠실주경기장 일대가 복합문화단지로 재개발되면서 밀려나게 되면 장애인정책이 퇴보하는 것인 만큼 잠실주경기장 재개발시에 시민 모두가 원하는 운동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고층의 유니버설스포츠센터가 건립되기를 희망한다.”는 희망프로젝트를 제안하였다. 김기만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은 이성희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대신한 환영사를 통해 “장애인체육의 발전과 선수들의 처우개선과 복지 등 다양한 문제들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모든 분들이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당부드린다.”는 메시지를 전해 주었다. 세미나는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3개 세션별 발표와 토론 순서로 진행되었다. △먼저 기조연설로 오광진 학구특수체육학회장(한국복지대학교 교수)은 ‘서울시 장애인체육의 미래 비전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하면서 장애인의 체육활동을 문화적 삶의 문제로 보는 패러다임 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다음 ‘유니버설 디자인 체육시설’의 주제로 우창윤 서울시의원의 발표와 성기창 한국복지대학교 교수의 토론이 이어졌다. △이어 두 번째 세션으로 박승재 대한장애인체육회 훈련지원부장의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전문체육 활성화 방안’ 발표와 이현수 부산대학교 교수의 토론이 진행됐다. △끝으로 ‘서울특별시 장애인생활체육 미래환경 변화 및 대응’의 주제로 김권일 한국스포츠개발원 팀장의 발표와 조재훈 나사렛대학교 교수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토론이 있었다. 곽해곤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총평에서 “이제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는 또 다른 10년을 향해 나아갈 것이며, 여러 가지 지적해 주신 인식의 전환, 문화적인 사고의 변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고 나름의 과제를 만들어 장애인체육을 당당하게 주장하고 대신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장애인체육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높아져 가는 요즘의 사회에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제시된 △재활체육, 학교체육, 생활체육, 전문체육의 유기적 연계 필요 △장애인을 배려의 대상이 아닌 처음부터 사회구성원으로 포함하는 ‘유니버설 디자인’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 △스포츠복지로써의 장애인체육 발전방안 모색 등 많은 과제와 의견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장애인체육 모든 관계자들의 지혜와 노력이 더욱 요구된다. 이인수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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