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장애인복지관, 현대자동차와 함께 경주를 담다
by 관리자 posted Nov 24, 2017
전남장애인복지관, 현대자동차와 함께 경주를 담다
전라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16일부터 17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복지관 이용장애인 35명과 함께 경주시 일원에서 '현대자동차와 함께하는 HAPPY MOVE'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에 진행된 프로그램은 현대자동차전남지역본부(본부장 윤주호)와 연계해 프로그램 진행에 필요한 전액을 후원하고 5명의 직원들이 자원봉사활동을 참여하여 이뤄졌다.
2017 전남도자원봉사센터가 선정한 ‘자원봉사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현대자동차전남지역본부는 2013년부터 복지관을 후원하며 매년 겨울 연탄나눔과 설, 추석 명절 등 재가에서 소외된 장애인들을 위한 인적·물적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나들이에 참여자는 “몇 십 년 전 가족여행으로 찾았던 경주에 다시 와서 너무 행복하다. 시간이 흘러 어느덧 거리와 식당은 커지고 유명해졌지만, 그때의 추억은 그대로인 것 같다”고 여행의 기쁨을 전했다.
전라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평소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장애로 인해 외부활동에 제약 있어 장거리 나들이가 어려운 게 사실인데, 이번 현대자동차전남지역본부 임직원들의 지원과 참여로 즐거운 가을 나들이를 즐길 수 있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저희 복지관이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유도하여 지역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여가 생활의 기회를 늘려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