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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 발달장애아티스트 35명의 '앙상블 콘서트' 연다

by 관리자 posted Dec 0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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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 발달장애아티스트 35명의 '앙상블 콘서트' 연다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이루어지는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장애인문화예술 향수지원사업의일환으로 12월 3일 오후 7시30분 여의도에 있는 영산아트홀에서 앙상블 Concert를 개최한다. 아트위캔 앙상블콘서트 포스터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 회원들 중에서 함께 어울려 연주가 가능한 학생들을 선발해 악기별로 앙상블을 구성, 전문 지도교수와 매칭하여 앙상블 연주지도를 해오고 있다. 이들이 지난 1년 동안 연습한 곡들을 선별하여 현악앙상블(10명), 첼로앙상블(8명), 플륫앙상블(6명), 클라리넷앙상블(7명), 관현악 트리오 그리고 소프라노 솔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트위캔에는 기라성같은 지도 교수진이 재능기부로 여러 앙상블들을 지도하고 있다. 우선 상명대학교 음악학부의 동준모 교수와 정순석 교수가 2년째 클라리넷앙상블과 플루트앙상블을 각각 지도해 오고 있다. 또 관현악앙상블은 한국방송예술종합학교 유재우 교수가 지도하고 있다. 그리고 그동안 네덜란드,독일, 미국 등지에서 수년간 활동하며 장애아동을 위한 음악치료 강사 활동을 겸했던 바이올리니스트 김윤정 교수가 올해 초 귀국하여 아트위캔현악앙상블을 열정적으로 지도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밀알 날개 첼로오케스트라 음악감독 및 지휘자를 맡고 있는 오새란 교수가 합류하여 첼로앙상블을 지도하고 있다.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왕소영 사무총장은 “오새란 교수의 합류는 발달장애음악단체들이 경계를 허물고발달장애문화예술계의 발전을 위하여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첫 모델이라할 수 있으며 앞으로 더욱 조화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올해 초 귀국하여 아트위캔 현악앙상블을 지도하고있는 김윤정 교수는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 많은 음악하는 발달장애학생들을 접해봤지만 우리나라 학생들처럼 우수한 실력을 가진 발달장애아티스트들은 없었다”며 “외국과 우리나라는 정서적으로나 교육열의 정도로 보나 분명히 다른 점은 있지만 음악은 발달장애의 치유적인 면에서 볼때 무척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교육열이 강한 우리나라 부모님들의 열정이 좋은 결과를 보여준 우수 사례며, 앞으로 글로벌한 활동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희망을 전했다. 또한 하반기에 아트위캔 첼로 앙상블을 맡게된 오새란 교수는 “발달장애아티스트들을 위한 음악기관이 많지만 이제는 좀 더 전문적으로 케어하고 기획해야 하는 시기가 도래했고 각 단체들이 조화롭게 서로 상부상조하며 발달장애인을 위한 진정한 미래를 준비해야한다”며 “함께한다는 중요성을 보여주기 위해서 아트위캔 첼로앙상블을 맡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아트위캔 앙상블콘서트에는 함께라서 더욱 행복한 발달장애아티스트 35명과 아트위캔을 후원하고 있는 ‘어울림 남성중창단’이 특별출연하고 뮤지컬배우 ‘황만익’씨가 사회를 맡아 더욱 훈훈하고 따뜻한 콘서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콘서트는 음악을 사랑하고 발달장애아티스트를 응원하는 분들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있다. 문의는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 사무국(02-717-4336)으로 하면 된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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