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시각장복, 필리핀 시각장애인에 '스마트폰 음성정보도서관' 구축
by 관리자 posted Dec 14, 2017
실로암시각장복, 필리핀 시각장애인에 '스마트폰 음성정보도서관' 구축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지난 4일 필리핀 리소스포더블라인드 인코퍼레이션(Resource for the Blind. Inc) 마닐라 지부에서 시각장애인 전용 스마트폰 음성정보도서관(실로암&RBI포네) 구축사업 기증식을 개최했다.
기증식에서는 사업 관계자뿐 아니라 시각장애인 당사자들도 참석하여 실로암&RBI포네의 공식 오픈을 축하했다.
니카놀(Nicanor Bacani) 이용자(전맹)는 “실로암&RBI 포네 도서관 어플을 이용하여 일간지 뉴스부터 다양한 도서를 접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언제 어디서나 들을 수 있어 유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 서비스는 시각장애인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재활정보, 뉴스 등 다양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웹과 모바일 어플 서비스이다.
서비스는 올해 10월 베타서비스를 오픈하고 12월부터 공식적으로 오픈했으며, 현재 필리핀 안드로이드(또는 아이폰마켓)에서 다운 가능하며 PC기반 웹사이트(http://www.rbismartlib.com)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한편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기술 전문가를 현지로 파견하여 현지 직원 3명을 대상으로 '콘텐츠 제작 및 시스템 운영방법' 등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2018년 사업에 대한 MOU를 체결하여 지속적인 운영 및 관리 지원을 약속했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2017년 국제장애인지원사업은 서울시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고 있다.
사업 관련 문의는 국제장애인지원센터(02-880-0870~5)로 하면 된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