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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장연, '평생교육사업 결과보고 및 우수사례 발표회' 성료

by 관리자 posted Dec 2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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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장연, '평생교육사업 결과보고 및 우수사례 발표회' 성료 2018년에도 여성장애인 역량강화를 위해 내실을 다지고 도약 준비 한국여성장애인연합(이하 한국여장연)은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지난 18일 대전 아드리아호텔에서 2017년 여성장애인 역량강화 '평생교육사업 결과보고 및 우수사례 발표회(이하 발표회)'를 진행했다. 강경희 상임대표는 ‘2017년 평생교육사업 경과보고’를 통해 여성장애인 역량강화 교육사업의 예산이 몇 년째 답보상태이며 몇몇 지부는 오히려 축소되기도 함을 지적하고 제한된 예산으로 사업을 운영하는 각 지부 및 회원단체의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하여 참가자 모두의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하지만 여성장애인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전문성을 갖추고 사업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보다 체계적으로 변화도 필요함을 이야기 하였다. 올해 평생교육사업의 성과와 사업을 진행하며 느낀 어려움들에 대해 대표로 순천지부의 정경화 활동가가 발표했다. 정경화 활동가는 '순천지부의 평생교육 사업비 중 70%가 강사비로 편성되었으며, 예산상의 이유로 시설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교육을 진행하여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함에 한계를 느꼇으며 2018년에는 진정성 있는 예산지원이 필요함'을 호소했다. 또, 평생교육교육에 참여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자격증까지 획득한 김미라 회원과 김수연 회원이 개인적 성취와 심리적·사회적 성취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했다. 김미라 회원은 "지역의 복지관을 통해 컴퓨터 교육을 받은 적은 있지만 이번에는 수준별 맞춤형 교육 진행 덕분에 즐겁게 자격증 취득까지 할 수 있었으며 교육시간이 즐거웠다"고 말했다. 김수연 회원 또한 "장애로 인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어 자신감이 생겼고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다시 도전하고 싶다"는 소감을 발표했다. 한국여장연 관계자는 "2018년에도 평생교육사업을 통해 억눌려 있던 여성장애인들의 삶에 희망과 용기를 북돋우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참여할 수 있도록 심리·사회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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