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시각장복, 시각장애인 재활 돕는 '스포츠 활동' 실시
by 관리자 posted Apr 06, 2018
실로암시각장복, 시각장애인 재활 돕는 '스포츠 활동' 실시
시각장애인 발레리나 꿈 지원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시각장애인 이용자의 신체적 재활과 건전한 여가 선용을 위해 다양한 생활체육 활동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발레교실이 새롭게 신설되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발레교실에 참가하고 있는 황○○(여, 29)씨는 “너무 재밌고 좋다. 유연성이나 근력 기르는 데도 도움이 되는 것 같고 자세 교정에도 좋을 것”이라며 “이전부터 하고 싶었지만 일반 학원에 다닐 수 없었다”“나중에 무대에 꼭 서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크루아제, 에파세(발레 자세)’수업을 진행하는 강사는 자세하고 세심한 표현으로 교육생을 가르친다. 또 프로그램별 자원봉사자가 함께하여 말로는 이해할 수 없는 동작을 옆에서 잡아주며 도움을 준다.
한편 복지관의 2018년 생활체육교실 프로그램으로는 댄스스포츠, 필라테스, 스피닝, 발레, 방송댄스, 수영, 볼링, 양궁, 축구, 바둑 등 다양한 종목이 있다.
또 레저스포츠(텐덤바이크, 수상스키, 바다낚시), 휘트니스(건강 걷기, 퍼스널트레이닝), 스포츠문화공연관람 등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신체 발달을 돕고 여가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프로그램과 관련된 문의사항은 문화체육지원센터(02-880-0830~6)로 하면 된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