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자애복지관, '제8회 도미노게임대회' 성료
by 관리자 posted May 26, 2018
성모자애복지관, '제8회 도미노게임대회' 성료
전국 발달장애인들이 꿈을 세우는 시간
성모자애복지관은 지난 17일 일원에코파크에서 열린 '꿈을 세워라! 제8회 FUNFUN 도미노게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2011년부터 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해온 도미노게임대회는 올해 처음으로 전국대회 규모로 치러져 그 의미가 더욱 컸으며 서울, 경기 등 전국의 기관 및 중·고등학교에서 24개 팀, 500여 명이 참석했다.
도미노게임은 7명으로 구성된 팀원이 협력하여 ECO(친환경)를 주제로 한 도안그리기, 도미노 세우기, 작품 설명 및 도미노 쓰러트리기로 마무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여도, 팀워크, 완성도, 발표력 등 10개 항목으로 심사하여 총 10개 팀과, 열띤 응원전을 보여준 2개 팀에게 수상의 영예가 돌아갔다.
이날 네일아트, 즉석사진, 송판깨기, 비석치기 등 대회 출전 선수단 외에도 응원단 등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코너와 버블쇼, 응원전 무대를 마련하여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대회가 됐다.
이번 대회는 사회복지법인 자애종합복지원, 우리은행 가든파이브점, KT커머스가 후원하고 vmware, 리더스라이온스클럽, itm사우회가 자원봉사에 참여하여 원활한 대회 진행을 도왔다.
성모자애복지관 김진영 관장은 “발달장애인에게 놀이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집중력 및 인내력 향상 등 도미노게임의 긍정적 효과를 바탕으로 발달장애인의 사회성 향상을 위해 마련한 이번 대회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함께 즐겨주셔서 감사하다. 멋지게 세워진 도미노처럼 발달장애인들의 꿈도 드높이 펼쳐진 시간이었기를 바란다. 앞으로 더 많은 분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대회 규모를 점점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