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발달장애인지원센터, 전북지역 6개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 실시
by 관리자 posted May 30, 2018
한국장애인개발원 전라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박승택, 이하 전북발달센터)가 전북지역 학생들의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올해 3월 익산 여산고등학교를 시작으로 5월까지 전북지역 6개 학교를 방문,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했다.
전북에는 지난해 3월 기준 학령기(10~19세) 학생이 22만6999명 있으며 이 가운데 학령기 발달장애인은 1974명으로 0.87%에 해당, 학생 100명 중 1명은 발달장애인이다.
전북발달센터는 이에 지난해부터 “학교로 찾아가는 발달장애인식개선교육”을 진행, 희망학교를 모집하고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학생들의 발달장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전북발달센터는 올해 상반기(3월부터 5월)에 익산 여산고등학교(3월7일), 군산 한들고등학교(4월7일), 무주 안성고등학교(4월25일), 익산 이리고등학교(5월8일), 김제 화율초등학교(5월16일), 전주 전주공업고등학교(5월28일) 등 전북지역 6개 학교 400여 명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발달장애를 체험하고 장애인에 대한 에티켓을 익혀보도록 구성됐다.
박승택 전북발달센터장은 “지난해 교육 진행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5점 만점에 평균 4.28점으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학교현장에서부터 시작된 장애·장애인에 대한 이해가 사회 전반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역교육청, 학교 등과 더욱 힘을 모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북발달센터는 8월 중 찾아가는 발달장애인식개선교육에 참여할 희망 학교를 모집, 올해 하반기 5개 학교를 방문할 계획이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