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느티나무장애인자립생활센터, APYE 청년들과 함께 ㅍ성동지역 편의시설 조사
by 관리자 posted Aug 30, 2018
성동느티나무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난 16일에 참석한 아시아 청년들과 함께 성동구 일대 공중이용시설 및 대학교, 병원 등 장애인 편의시설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아시아권 청년들이 한국의 장애인 자립생활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하여 본 센터가 국제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것이다.
APYE와 함께하는 자립생활환경(편의시설) 조사는 본 센터 장애인 직원 2명과 장애인 이용자 3명 총 5명이 안내자가 되어 APYE 참가자(말레이시아, 필리핀, 중국, 캄보디아, 태국, 대만) 24명(각 팀 6명) 4조로 구성했다.
이번 조사를 실시한 곳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 소재 이마트, 건국대학교 및 병원, 방송대학교 서울학습관, 왕십리역, 성동구청이다.
이날 조사 실시 전 본 센터 세미나실에서 한국의 자립생활 소개를 하는 시간을 진행했고, 조사를 마친 후 센터 세미나실로 돌아와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APYE 참가 청년들 대부분 유니버설 디자인에 대한 사전 교육을 이수하여 한국의 편의시설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는 등 이해가 높았다. 또한 조별 안내자로 참석한 국내 장애인들도 조사를 실시한 지역의 편의시설이 불편하게 설치되었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아시아태평양청년교류 프로그램(APYE)은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DGs)의 성취 과정과 국제·지역 개발 협력 활동에서 청년들의 참여를 증가시키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하며 프로그램 구성은 리더십 개발 훈련, 현지 조사, 아시아 태평양 청년 심포지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프로그램은 Urban Youth Academy에서 실시하고 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