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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서울시장애인어울림수상스키대회’ 열려... 250명 선수 출전

by 관리자 posted Sep 1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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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애인수상스키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장애인수상스키협회가 후원하는 ‘2018년 서울시장배애인수상스키대회’가 8일 한강뚝섬유원지 내 수상스키장애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지체장애와 지적장애, 청각장애, 시각장애는 투스키, 원스키, 칸스키의 세 종목이 개최되며 일반부는 원스키로만 경기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혼성 바나나보트 경기도 치러진다. 평소 수상스키를 즐기는 많은 장애 스포츠인의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되며 시상은 세부 종목별 1위부터 3위까지 하며, 수상자에게는 메달 및 시상품을 수여한다. 장애인수상스키대회는 2007년에 열린 ‘장애인 수상스키 교실’에서 출발을 하였으며 올해도 5월 21일부터 6월 26일까지 매주 월·화요일에 걸쳐서 수상스키 교실이 진행되어 왔다. 서울시수상스키협회에서 수상스키교실을 진행하고 있는 김지혜 사무국장은 “매년 여름이면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수상스키 강습을 해왔는데, 신청인원에 비해서 많은 강습생을 받지 못해서 안타깝다”며 “이번 대회를 기회로 삼아 장애인들에게 수상스키가 확산되었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어 김사무국장은 “매년 수상스키대회에는 지체장애를 포함하여 절단장애인, 척수장애인, 발달장애인등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들이 참여해왔으며 특히 시각장애인들 역시도 즐길 수 있는 종목이라는 점을 알았으면 한다”고 했다. 또한 “수상스키가 장애인들에게 다가가기 어려운 종목이 아니라 물놀이처럼 언제나 함께 할 수 있는 종목이라는 점이 매력”이라는 수상스키의 장점을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내년 노르웨이에서 열리는 ‘2019년 국제장애인 수상스키대회전에 열리는 대회’의 전초전이라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그동안 국내에서만 훈련받던 장애인선수들이 국제대회를 목표로 한국장애인수상스키의 위상을 위해 꾸준히 훈련해왔었다. 이를 위해서 대한장애인수상스키협회(회장-강준원)에서는 우수한 선수를 발굴하여 국제대회를 목표로 유망주들의 훈련을 집중하여 도울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홍보하고 있는 김은균 홍보이사는 “장애인수상스키의 경우는 좌식스키를 이용하여 자신의 신체구조에 맞게 몸의 중심점을 정하고 이를 응용시켜서 적응하는데 승패가 달려 있어 그만큼 장비의 역할이 큰 종목인데 국내에서는 수상스키를 제작하는 곳이 없어 해외에서 장비를 가져와서 자기 몸에 맞추는 수준인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내의 용품업체의 도움을 얻어서 수상스키의 표준화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국내의 장애인수상스키의 저변확대가 무엇보다도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 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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